고구마의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다.
비장, 신장으로 귀경한다.
효능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한다. 기혈을 보하고 진액을 만든다. 장과 위의 유동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에 좋다. 신장의 정혈을 만든다. 비타민결핍증, 야맹증에 도움이 된다. 비장이 허약하여 기운이 없거나 영양불량에 좋다. 만성간병, 만성신장병, 습열황달에 효과가 있다. 암, 심혈관질환에 좋다.
주의 & 부작용
고구마는 당분이 많아 당뇨 환자에게 좋지 않지만 잎과 줄기는 당뇨에 좋다.
위궤양, 위염, 위산과다, 위가 더부룩한 증상에 좋지 않다.
중초에 습이 쌓여 있거나 기가 막히고 음식이 위에 쌓여 있을 때는 좋지 않다.
요리 & 응용
율무와 함께 먹으면 습진, 포진 등 피부병에 좋다.
대추, 팥, 검정쌀과 함께 먹으면 빈혈에 아주 좋다.
• 고구마잎 볶음 : 고구마잎을 기름에 볶아 먹으면 변비에 좋다.
• 고구마죽 : 고구마와 쌀로 죽을 만들어 먹으면 비타민결핍, 야맹증, 기혈허약, 모유 부족에 좋다.
• 찐고구마 : 고혈압, 동맥경화, 비만에 도움이 된다.
• 꿀고구마 : 물에 고구마 가루, 꿀을 타 끓여 먹으면 이질에 좋다.
기타
고서문헌에 고구마는 허함을 보하고 기력을 만든다. 신의 음을 강하게 한다. 혈을 식혀 편하게 하고 위를 부드럽게 하며 오장을 살 찌운다. 껍질이 허연 것은 폐의 기운을 좋게 한다. 근육을 원활하게 하고 피를 잘 돌게 함으로 부인들에게 좋다. 오징어, 가물치와 함께 먹으면 속이 편하고 보하는 작용이 강해진다 하였다.
현대의학연구에 고구마는 배변 활동을 촉진시켜 소장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면역력을 키우고 피로에도 좋으며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줘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항암작용이 있다. 혈액의 산성도를 평형으로 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