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의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다.
폐, 신장으로 귀경한다.
효능
폐와 신장을 튼튼하게 한다. 폐를 건강하게 해 가래와 기침을 없애며 천식을 치료한다. 주리를 튼튼하게 한다. 신장의 정기와 양기를 기른다. 항암 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노인의 기관지염, 폐기종, 폐결핵, 폐암, 석폐증에 효과가 있다. 몸이 허약해 나는 땀인 자한, 도한과 감기에 좋다. 신장이 허약해하는 요통, 하지 무기력증, 양위, 유정에 좋다. 암, 방사선 치료를 받는 상태, 당뇨, 신장염, 재생장애빈혈, 백세포감소증에 효과가 있다.
주리(腠理) : 피부 · 근육 · 장부의 무늬와 피부나 근육 조직 간극(間隙)의 결합 조직을 말한다. 옛 의학서에는 주리를 피주(皮腠) · 기주(肌腠) · 조리(粗理) · 세리(細理) · 소리(小理) · 초리(膲理) 등으로 나누어 보았다. 주리는 몸 안의 수분을 배설하고 기혈을 통하게 하며 외사(外邪)의 침범을 방어하는 기능을 한다고 했다.
땀구멍과 피부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주의 & 부작용
동충하초는 평하고 온화하여 특별한 주의 사항이 없다.
요리 & 응용
오리, 닭, 돼지고기와 함께 쓰면 효과가 강해진다.
• 동충하초 오리찜 : 오리 배에 동충하초를 충분히 넣어 찜으로 먹으면 병을 앓은 후 체력 회복에 아주 좋다.
• 동충하초죽 : 동충하초, 돼지고기, 조로 죽을 만들어 먹으면 몸이 허해 오는 천식, 기침, 각혈, 자한 또는 도한 같은 땀이 나는 증상, 남성의 양위, 유정에 효과가 있다.
• 동충하초 태반탕 : 동충하초와 생태반으로 탕을 끓여 먹으면 만선폐질환, 간암에 도움이 된다.
• 동충하초 새우탕 : 동충하초, 새우, 생강으로 탕을 끓어 먹으면 신장 허약으로 인한 양위에 좋다.
기타
동충하초의 영양가치는 약재 중에서도 으뜸으로 친다. 몸을 강하게 하고 늙지 않게 한다.
현대의학연구에 의하면 면역력을 높이고 근육의 혈류량을 높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