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작약의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시다.
간, 비장으로 귀경한다.
효능
혈액을 만들고 음을 보한다. 간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통증을 가라앉힌다. 올라가 퍼지고 막힌 것을 통하게 하며 버린 것을 내보내는 간의 기능인 간양을 억제한다.
간에 혈액이 부족함을 돕고 생리불순에 좋다. 가슴과 옆구리 복부통증에 좋다. 사지가 오그라들거나 통증에 효과가 있다. 간양으로 인한 두통, 어지럼증(현훈)에 좋다. 땀을 멈추게 한다.
주의 & 부작용
양기가 허약해 나는 땀에 좋지 않다.
갈대의 종류인 여로와는 성질이 반대라 같이 쓰면 안 된다.
요리 & 응용
숙지, 당귀, 천궁과 함께 쓰면 혈액을 만든다.
시호, 백작, 당귀와 함께 쓰면 간과 비장을 어우러지고 잘 통하게 한다.
꾀하며 지킴이 맞지 않을 때는 계지와 함께 쓴다.
간의 양기가 올라가 하는 두통에는 우슬, 대자석, 용골, 모려와 함께 쓴다.
• 백작약차 : 백작약, 감초를 끓여 걸러내어 마신다. 꿀을 조금 넣어 마시면 백작약의 효능이 더 강해진다.
기타
고서문헌에 백작약과 적작약의 효능은 비슷하나 백은 음을 수렴하고 영이 강하고 적은 사기를 쫓아내고 혈액을 운행하는 작용이 강하다 하였다.
현대의학연구에 의하면 백작약은 면역력을 강하게 하고 회복을 빠르게 한다. 염증, 수종을 억제한다. 진통과 경련을 멈추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