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의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시다.
심장, 간, 폐, 대장으로 귀경한다.
효능
심혈을 보하고 간의 기운을 키우며 폐를 편하게 한다. 진액을 만들어 갈증을 해소한다. 장을 윤택하게 한다. 피부를 밝고 빛나게 한다.
저혈당에 좋다. 심장의 혈이 부족하거나 혈중 칼륨 부족, 철 결핍성 빈혈에 효과적이다. 만성 간병, 폐기 부족으로 인한 해수천식(기침을 하면서 숨을 헐떡이며 급하게 몰아 쉬는 것)에 도움이 된다. 수종, 생리통에 좋다.
주의 & 부작용
복숭아는 성질이 뜨거워 많이 먹으면 열이 나고 화가 생기며 내열로 인해 종기, 모낭염, 여드름을 유발한다.
당도가 높아 당뇨환자는 피하는게 좋다.
요리 & 응용
• 복숭아간 : 약간 익은 복숭아 껍질을 제거하고 얇게 썰어 싱겁게 소금 간하여 햇볕에 말린다. 말랑말랑 해지면 솥에 찌고 다시 말린다. 말린 복숭아를 설탕과 함께 병에 넣어 밀봉하여 3회 찐다. 진액을 만들고 장을 건강하게 한다.
• 복숭아전 : 복숭아와 꿀설탕으로 조청을 만들어 먹으면 장수(연년인수:延年益壽)한다.
• 복숭아찜 : 복숭아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하여 빙탕과 함께 찐다. 몸이 허약할 때, 해수천식에 좋다.
기타
현대의학연구에 의하면 복숭아는 나트륨 전자 함량에 비해 칼륨 전자 함량이 아주 높아 수종 환자에게 효과가 좋다. 유기산, 섬유소가 많아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위와 장의 유동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식욕을 좋게 하며 소화를 돕는다.